쌍용자동차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과 지속된 경영난에 따라 1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 3분기 매출액 6298억원, 영업손실 60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기 약 14%, 35% 감소한 수치다.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7% 감소한 2만1840대로 집계됐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되면서 내수 및 수출을 포함한 출고 적체물량은 1만2000대를 넘어선 상황이다.
다만 이같은 출고지연에도 더 뉴 렉스턴 스포츠앤&칸의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액 감소율은 판매량 감소율보다 낮은 약 14%에 그쳤다. 영업손익도 크게 축소됐다. 지난 7월부터 시행한 순환 무급휴직 등 강력한 자구책의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쌍용차는 "차질 없는 자구안 이행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재무구조 역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출고 적체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부품협력사와 공조 강화 및 효율적인 생산 운영을 통해 적체 해소와 함께 수익성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 10일부터 약 2주 간의 정밀실사 후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본 계약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투자계약의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 제출을 위해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 제출 기일을 12월 31일까지 연장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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