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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전기차 시장 빠른 성장 이어가는 한국…요소수 사태로 친환경차 수요 증가 전망

현대자동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 전기차 'GV60'/ 손진영기자 son@

국내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에서 전동화 모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최근 탄소중립과 요소수 대란까지 겹치면서 디젤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다양한 친환경차를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친환경차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안정화와 배터리 신뢰성 확보가 중요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3분기 연간 누적 전기차 판매량은 7만100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6268대보다 9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에서 우리나라는 7번째로 많은 수치다. 중국이 175만6319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27만2554대), 독일(1만1369대), 영국(13만1832대), 프랑스(11만4836대), 노르웨이(8만4428대) 등의 순이었다.

 

올해 국내에서 판매된 신차 가운데 전기차 비율은 5.5%에 달한다. 이는 유럽을 제외한 국가 가운데 중국(9.4%) 다음으로 높다. 미국(2.3%)보다는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301만2579대로 처음 연간 300만대 판매량을 돌파했다.

 

특히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량은 최근 발생한 요소수 사태와 맞물리면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일반 승용차 뿐 아니라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 분야도 신차 출시에 맞춰 전동화 차량으로 전환하려는 분위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현대차의 1톤 전기 트럭 '포터2 일렉트릭'과 기아의 '봉고 EV'는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의 소형 전기화물차인 포터 일렉트릭과 기아 봉고EV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누적 판매대수가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20%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했다. 전기화물차는 일반 전기 승용차의 두 배인 국비 지원금과 영업용 번호판 지원에 힘입어 수요가 대폭 늘었는데, 최근 반도체 품귀난까지 더해지면서 차를 사려면 평균 6개월 이상 대기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포터EV는 총 1만3142대로 전년 동기 대비 72.4% 늘었다. 같은 기간 기아의 봉고 EV도 8798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월평균 판매량도 포터는 1314대(지난해 753대), 봉고는 880대(지난해 446대)로 둘 다 두 배 가량 늘었다. 특히 전기 트럭을 시범 도입해 운행한 CJ대한통운, 쿠팡 등은 내년부터 대량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 또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FCET'를 국내 시장에도 출시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환경규제와 요소수 대란으로 소비자들이 친환경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이브리드나 전기차의 소비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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