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0도서도 사용…동절기 전용 콘크리트
삼표그룹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BLUECON WINTER)'가 한국콘크리트학회로부터 기술인증을 받았다.
17일 삼표에 따르면 블루콘 윈터는 하루 최저기온 영하 10도까지 사용가능한 국내 유일의 동절기 전용 콘크리트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콘크리트 제품 중 가장 낮은 온도에서 완전한 강도 발현이 가능하다.
일반 콘크리트는 영하권 추위에 내부 수분이 얼어붙으면서 압축강도가 떨어지고 균열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겨울철 건설현장에선 인위적으로 온도를 높이기 위해 갈탄을 태우는데, 이때 발생하는 유독가스에 의한 근로자 질식 사고와 대기오염 문제 등이 사회적 이슈가 돼왔다. 특히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 민원이 증가하면서 갈탄이나 열풍기 없이도 단단히 굳는 블루콘 윈터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블루콘 윈터는 영하 10도에서 별도의 보양 및 급열양생 없이 타설 48시간 만에 압축강도 5MPa이 구현돼, 거푸집 해체 시기도 앞당길 수 있다.
시공의 편리성을 강화하고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는 것이 장점이 있다.
삼표산업 윤인곤 대표는 "블루콘 윈터는 콘크리트 굳히기에 어려움을 겪는 겨울철 건설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향후에도 삼표만의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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