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한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문 대통령은 올해 수능을 치르는 51만 명의 수험생들에 "하늘 한번 쳐다보고 어깨를 펼쳐보길 바란다. 열심히 해왔으니 하던 대로만 하면 잘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수험생 가족과 교사들에게도 "수험생 곁을 따뜻하게 지켜주시느라 애쓰셨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 SNS에 올린 글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는 안전한 수능으로 여러분을 응원한다"는 말도 남겼다. 이어 "특별 방역과 원격수업으로 수험생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 수험생 가운데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있으면 별도로 마련한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도록 했다. 수능 당일 확인한 유증상사도 별도의 시험실에서 응시하게 된다. 이와 관련 정부는 전국 112곳에 자가격리 대상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도 마련했다. 확진자인 경우 병원·생활치료센터 31곳에 마련한 383병상에서 수능을 치른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친구들 모두 공정하게 수능을 볼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필요한 수험생들에게 별도시험장을 마련했고, 병원과 생활치료소에서도 응시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올해 수험생들은 공부뿐 아니라 방역의 어려움을 잘 이겨냈다. 코로나 세대만이 겪어야 했던 특별한 어려움이었기에 여러분이 잘 이겨낸 것이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하나의 산을 넘어 여러분의 꿈이 활짝 펼쳐지길 기원한다. 잘해왔고, 더 잘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이 여러분의 꿈을 응원한다"는 응원 메시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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