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8일 전국 18개 매장서 '특별전 바자회' 진행
홈앤쇼핑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TV홈쇼핑 판매제품 5억원 상당을 기부했다.
18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한 물품은 ▲건강식품 ▲패션 ▲속옷 ▲주방용품 ▲이미용품 등 49종, 총 1만여개의 TV홈쇼핑 판매상품으로 구성됐다. 기부한 물품은 오는 12월8일 아름다운가게 전국 18개 매장에서 '홈앤쇼핑 특별전 바자회'를 통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바자회를 통해 조성되는 수익금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담은 나눔보따리를 제작해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5000여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아름다운가게의 대표 나눔 캠페인인 '아름다움 나눔보따리' 사업은 2004년부터 매년 꾸준히 진행하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생필품 보따리를 전달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다양한 나눔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홈앤쇼핑 특별전 바자회'는 올해가 두 번째로 지난해 손소독제 등 약 2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KF94 마스크 75만장을 전달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많은 이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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