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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M-커버스토리]비대면 시대 대세된 클라우드...기업들 클라우드 시장 진출 속도

비대면 시대에 클라우드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유토이미지

비대면 시대를 맞이하면서 클라우드 산업이 떠오르고 있다. 포털, SI 기업부터 쇼핑몰, 여행 플랫폼 기업에 이르기까지 너도나도 클라우드 시장에 탑승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클라우드를 주력 사업으로 채택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대세로 떠오른 시장을 두고 기업들간의 경쟁도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가상망으로 맞춤형 기능 제공하는 '클라우드'

 

클라우드는 활용도가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유토이미지

클라우드란 컴퓨터 파일을 저장할 때 작업한 컴퓨터 내부에 있는 공간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하여 중앙 컴퓨터 위치한 저장 공간을 뜻한다.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작업한 컴퓨터에서만 자료를 불러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자료를 불러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쉽게 말해서 인터넷이 연결된 환경이라면 어디에서나 동일한 업무 환경을 보장해주는 것이다.

 

다른 무엇보다 클라우드는 활용도가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 백신을 예약하면서 클라우드가 활용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당시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1차 백신접종 예약에서 부족한 시스템망으로 문제가 생기자 40세 이하 백신 예약부터는 클라우드 기술이 본격적으로 적용됐다.

 

기업들은 비대면 근무가 늘어나자 클라우드 협업툴을 이용해 업무를 보는 게 일상이 됐다. 클라우드는 자체망을 통해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어서 개인정보나 중요한 문서를 보관 및 처리하는 기능에 강점이 있다.

 

이에 클라우드 기능 중 협업툴만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곳들도 늘어나고 있다. 토스랩의 협업툴 잔디, 티맥스의 Tmax WAPL(티맥스 와플), 네이버클라우드의 네이버웍스, NHN의 NHN두레이, 협업툴 콜라비, 협업툴 플로우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특유의 시스템 복구력은 기업들이 협업툴을 사용하는 이유로 꼽힌다. 클라우드는 만약 오류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시에도 중앙에서 빠른 복구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디지털 전환 수요 노리는 IT 기업들

 

네이버클라우드·카카오 i 클라우드 CI.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기업의 사업 환경을 클라우드화 시키는 디지털 전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관련 시장 수요를 놓고 포털, SI, 여행 플랫폼 등 IT 기업들의 진출도 불붙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비대면 시대 필수 기술인 클라우드를 놓고 국내 양대 포털이 진출에 나서는 모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지난 3분기 실적발표에서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2% 성장한 962억원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카카오도 올해 출범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주축으로 클라우드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오른쪽부터)삼성 SDS·LG CNS·SK㈜ C&C CI.

삼성 SDS, LG CNS, SK㈜ C&C와 같은 SI 기업들도 '관리형 서비스 제공사(MSP)'로서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했다. 이들은 시스템 구축 시장이 축소되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클라우드라는 새로운 분야를 공략함으로써 실적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쇼핑몰, 여행사처럼 클라우드와 다소 동떨어져 있는 기업들도 관련 시장에 진출해있다.

 

현재 세계 1위 클라우드 사업자도 미국의 쇼핑몰 기업인 아마존닷컴이다. 아마존닷컴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라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를 설립하고 전 세계에서 압도적인 1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아마존은 2006년 클라우드라는 개념이 모호할 때부터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Amazon S3), 컴퓨팅 서비스(Amazon EC2)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도 숙박 플랫폼 야놀자가 클라우드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야놀자는 야놀자 클라우드를 설립해 별로도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고,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젠룸스를 인수해 현지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호텔 운영 솔루션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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