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인기 지식재산권(IP) 라그나로크를 활용한 신규 게임을 제작한다.
18일 그라비티는 지스타 2021에서 미디어간담회를 열고 라그나로크 IP 확장 방안,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신규 기능 등을 발표했다. 그라비티는 이날 신규 게임 '라그나로크 V: 부활'과 '라그나로크 비긴즈'를 공개했다.
◆원작 계승한 '라그나로크 V: 부활'
원작자가 직접 발키리 세계관으로 제작한 MMORPG '라그나로크 V: 부활'은 기존 라그나로크를 계승한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직업은 총 6개로 크루세이더, 로그, 아처, 매지션, 어콜라이트, 머천트 등이다.
전투에 있어서는 필스사냥, PK, 던전, 팀 배틀, 길드전을 특징으로 한다. 성장 측면에서는 전직, 장비, 용병, 펫/탑승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또 파티, 길드, 이모티콘, 개인상점 등의 커뮤니티 기능도 구축돼있다.
라그나로크 V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유도가 높다는 점이다. 유저가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다니며 몬스터 사냥을 할 수 있고, 제작/연금/요리/채집/채광/벌목/날씨 등 기술 콘텐츠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천종필 개발총괄 PD는 "스토리의 핵심을 이루는 각종 퀘스트에서는 강화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존 라그나로크보다 극적인 스토리텔링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초의 횡스크롤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라그나로크 최초의 멀티 플랫폼 기반 횡스크롤 MMORPG다. 게임 배경은 라그나로크 원작의 100년 전을 바탕으로 한다. 논타겟팅 전투를 특징으로 하며 다양한 플레이를 있도록 다양한 기능들을 준비하고 있다.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기본적으로 다중 접속 온라인 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다양한 유저들과 파티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더 큰 규모의 커뮤니티 플레이도 가능하다.
최현진 PD는 "크로스 플랫폼이 각자 다른 플랫폼에 종속되던 것을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한국 이용자들을 비롯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스템 추가하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한편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새로운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추가하며 시스템 개편에 나선다.
먼저 PVP 콘텐츠가 부활한다. PVP는 '플레이어 VS 플레이어'를 뜻한다. 현재 서비스 20년째를 맞이한 라그나로크는 사용자간 레벨 차이가 커지자 신규 유저들이 기존 유저들에게 사냥당하는 부작용이 발생해 PVP를 중단한 바 있다. 그라비티 측은 해당 문제 개선을 위해 PVP 공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PVP를 위한 공성전과 신규 전장 모드도 도입된다. 새로운 공성전은 피해 공식과 근접, 마법, 원거리 캐릭터간 상성 관계를 도입해 재미 요소를 보강할 예정이며, 신규 전장으로 '파괴전', '점령전', '탈취전' 3종이 추가된다.
이현일 그라비티 사업팀장은 "함정 설치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서 더 재미있는 공성전을 제공하려고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