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시사…中 인권 탄압 우려
미국이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공식 외교 사절단을 보낼지 여부를 고민 중이라는 입장이 나왔다. 뉴시스에 따르면 백악관 풀 기자단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캐나다 총리와의 회담 자리에서 모두발언 후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 콕 질문이 나오자 "우리가 고려 중인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발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미 의회를 비롯한 정계 일각에서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신장 지역 인권 탄압 등에 항의하는 의미로 외교적 보이콧을 요구했었다.
지난 15일(한국시간 16일)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첫 미·중 정상회담 종료 이후 전화 브리핑에서 베이징 동계 올림픽 문제는 노의 되지 않았고 이후 나온 발언이라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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