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마음 치유를 위한 '호야토토 키트' 직접 제작 및 전달
삼일회계법인과 아모레퍼시픽, 오리온재단, 코레일네트웍스, CJ CGV, HDC신라면세점, HDC현대산업개발,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등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용산 드래곤즈'가 지난 18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하루 앞두고 아동들을 위한 '호야토토 키트'를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용산 드래곤즈 소속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디자인하고 스토리를 구성한 본 키트는 전량 아동권리보장원과 79개 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학대 아동들이 겪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토끼 캐릭터 '호야토토'는 애착 인형과 놀이 키트 등으로 제작돼 제공된다.
삼일회계법인 임직원을 포함하여 100여 명의 용산 드래곤즈 자원 봉사자들은 18일 용산역 광장에 모여 미완성 헝겊책을 마무리하고, 엽서에 메세지를 적어 호야토토 인형 키트를 완성했다. 용산 드래곤즈는 지속적으로 '아동 학대'에 대해 관심을 갖고 매년 관련 키트를 제작해 용산 등 지역사회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준비에 참여한 삼일회계법인 담당자는 "아동 인권 보호는 개인과 가정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이행해야 할 의무"라며 "우리의 관심과 적극적인 행동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결성한 '용산 드래곤즈'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자 게릴라 가드닝, 미스터리 나눔버스, 플라스틱 컵 쓰레기 올림픽, 미리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총 80여 개 기업과 학교, 기관에서 20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협력적 사회 공헌의 롤 모델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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