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2일부터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면 등교가 시작되었다. 코로나 19로 지난해 1학기 부터 원격수업이 시작된지 2년만이다. 하지만 지난 주말 코로나 확진자 수가 3천 명이 넘고 있더 확산 세는 여전히 불안한 상태다.

방역당국과 교육부는 수도권 전체 학교의 97%가 등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수도권은 지난 9월6일 이후 전면등교를 실시했고 수도권 초·중학교는 부분적으로 등교를 진행해왔었다.

교육부는 수도권 전면 등교를 추진하면서 학교 방역 지침도 개정해 코로나19 관련 등교 기준을 완화했다.

개정한 학교 방역지침에 따라 가족 등 동거인이 자가격리 통보를 받더라도 예방접종을 완료한 학생은 수동감시로 분류돼 학교에 갈 수 있다. 가족 중 확진자가 발생해도 예방접종을 완료했다면 PCR 검사 음성, 밀접 접촉 당시 예방접종 완료, 무증상이면 등교할 수 있다.

전면등교 확대로 코로나19확진자가 많은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1천여명의 추가 방역 인력이 투입된다.

21일 0시 기준 12~17세 소아·청소년 중 기본 1·2차 접종 완료율은 13.4%(37만 2202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