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반성과 성찰 만큼 성과 통해 청년 희망 갖도록 노력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쇄신을 위임받은 첫날, 청년들을 만나 "청년들은 이제 미래의 주역이 아니라 현재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며 "역사상 가장 취약한 계층을 만들어 버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또 권한과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22일 국회에서 '전국민선대위, 청년과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회의를 통해 "새로운 민주당 1일 차를 청년들과 함께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 새로운 출발은 성찰과 철저한 반성에서 간다고 말을 드린다. 특히 기성세대들은 고도성장 사회에서 많은 기회와 상당한 정도의 성취로 이 사회에 기득권적인 위치를 차지했다"며 "지금 청년들은 기성세대의 책임으로 저성장 사회 속에서 작은 기회 때문에 격렬한 경쟁과 경쟁에서 이기지 못하면 실패하고, 좌절과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져야 하는 상황을 만들었다"며 사과했다.
이어 "대선 승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 승리를 넘어서서 대한민국을 위해, 그리고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청년들의 좌절을 해결하기 위해 저와 민주당은 깔끔한 회초리를 맞을 준비가 돼 있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그대로 많이 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다시 한번 이런 상황에 대해 사과드리고 깊은 반성과 성찰 만큼 더 높은 책임감으로 실현 가능한 대안들을 만들어 내겠다"며 "성과를 통해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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