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일 열린 행사 성료…사흘간 온·오프라인서 5만여명 참여
권칠승 중기부 장관 "미래 만드는 스타트업 도전, 이어지길 응원"
'컴업(COMEUP)'이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확실하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올해 열린 '컴업 2021'에만 스타트업 대표와 임직원 5931명, 투자자 1620명, 일반 참관객 4만2740명 등 연인원 기준으로 총 5만291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면서다.
온라인을 통한 컴업 공식 유튜브 채널 조회수도 2만1630회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 2021'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창업생태계를 전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투자자 등 국내외 창업관계자와 교류·협력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했다.
행사 기간 열린 컨퍼런스에선 글로벌 스타트업 트랜드를 선도하는 저명한 연사 84명이 참여해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세상을 주제로 교육·환경 등 12개 세션에 대해 열띤 토론과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세션마다 많은 참관객이 몰려 좌석은 빈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컴업(COMEUP) 2021'을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인 '컴업 스타즈' 72개사는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소개(IR), 비즈매칭, 부스 전시를 통해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및 기업 홍보도 진행했다.
이들 기업의 전시 부스와 비즈니스 미팅 등을 위한 부대행사마다 참관객들로 북적였다.
올해 새롭게 시도한 '개방형 혁신전략(오픈 이노베이션) 쇼케이스'에선 개방형 혁신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삼성, 구글 등 18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추진 방향과 세부 전략도 소개했다.
글로벌 기업의 한 관계자는 "스타트업들이 수준 높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깜짝 놀랐다"며 "향후 스타트업 지원 및 협력을 폭넓게 추진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도전! 케이(K)-스타트업 왕중왕전(1일차)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2일차)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왕중왕전(3일차) 등 특별행사도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외에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비즈니스 매칭, 선·후배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구성돼 행사에 참석한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도 끌었다.
컴업 2021 조직위원장인 직방 안성우 대표는 "이번 '컴업 2021'을 통해 청년 창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하는 케이(K)-스타트업이 많이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스타트업들에게는 어느 때 보다도 더 큰 성공의 기회가 주어지게 될 것 "이라면서 "미래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만들고자하는 스타트업들의 도전이 계속 이어지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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