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재단이 국제기구·비정부기구(NGO) 진출을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5기 수료생 중 8명이 국내·외 국제기구·국제NGO에 진출하며 역대 교육 과정 중 가장 큰 성과를 나타냈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OGA 5기 참가자 30명이 봄학기 및 가을학기(총 20주) 과정을 지난 19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도 5기 참가자 8명이 국내·외 국제기구·국제NGO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113명의 수료생과 30명의 수강생 중 52명이 국제기구 및 국제 NGO에 진출했다. 수료생들은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세계 곳곳의 국제기구와 국제 NGO에 진출해 글로벌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의 협력으로 운영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는 국제기구 및 국제 NGO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지원, 글로벌 이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봄·가을학기 강좌(20주) ▲여름학기 국내 소재 국제기구 현장방문 ▲겨울학기 미국 소재 국제기구 현장방문(뉴욕-워싱턴DC) 등 사계절 이어지는 모든 교육과정의 전액 장학 지, 해외 소재 국제기구 진출 지원금 지급 등 풍성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는다.
지난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5기는 김원수 연세대 특임교수(전 유엔 사무차장), 최영진 전 주미대사(전 유엔사무총장 특별대표), 김성한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장(전 외교부 차관) 등 국제기구 현장 경험자와 저명인사 등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강의부터 국내외 국제기구 현장연수의 경험까지,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전 주유엔대표부 대사)의 강의로 시작된 봄학기 10주 과정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가을학기는 위드 코로나 정책과 발표 이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됐다. 가을학기 종강 강의는 손혁상 KOICA 이사장(전 경희대 부총장)의 국제개발협력 강의로 마무리됐다. 겨울학기 해외 현장 방문은 현지의 코로나 관련 정책과 국제기구의 상황에 맞춰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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