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ESG 준비 민관 협의회에도 참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ESG 준비 민관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중소벤처기업 ESG경영 확산을 위한 밀착 지원에 나선다.
24일 중진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생산성본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ESG 준비 민·관 협의회' 발족식을 진행했다.
협의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 중소기업 지원기관 등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기업현장 목소리 청취 및 정보공유, ESG 지원사업 발굴·연계 등에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중진공이 6월 실시한 '중소기업 ESG 대응 동향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ESG 경영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자금과 인력의 한계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중진공은 올해 ESG에 대한 중소기업의 인식개선을 돕기 위해 ▲비대면 ESG 자가진단 시스템 개발 ▲중소기업형 ESG 경영 안내서 제작 ▲교육·컨설팅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 1월 공식 오픈 예정인 비대면 ESG 자가진단은 기업이 중진공 스마트자가진단시스템(K-doctor)에서 자유롭게 진단을 실시하면 기업의 ESG경영 수준과 분야별 개선과제가 포함된 결과서를 발급해준다.
또한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시각과 눈높이에 맞춰 ESG 경영 안내서도 발간했다. ESG의 개념부터 도입 필요성, 바로 따라할 수 있는 실천 방법 및 ESG 경영 우수사례까지 소개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ESG 경영이 글로벌 대기업을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산함에 따라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ESG 인식개선을 위해 교육과 컨설팅, 시스템 개발 등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향후 중소기업 ESG 민관 협의회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 전환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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