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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채권·펀드

미래에셋 글로벌 X, 런던거래소에 ETF 7개 상장…유럽 공략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ETF 전문 운용사인 글로벌 엑스(Global X)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런던 증권거래소에 ETF 7종목을 상장했다.

 

이번에 상장한 ETF는 각각 ▲로보틱스 &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친환경기술 ▲자율주행 & 전기차 ▲전자상거래 ▲핀테크 ▲사물인터넷을 테마로 한다.

 

Global X는 지난해 12월 런던 증권거래소에 ▲원격의료 & 디지털헬스(Global X Telemedicine & Digital Health UCITS ETF, EDOC) △비디오게임 & e스포츠(Global X Video Games & Esports UCITS ETF, HERU) 테마 ETF를 상장하며 유럽 ETF 시장에 진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7종목 상장으로 총 12종목을 유럽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Global X는 한국계 운용사 중 최초로 유럽 ETF 시장에 진출했다.

 

Global X 유럽 진출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ETF 시장을 공략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2021년 10월말 기준 유럽 ETF 시장 규모는 1조5690억달러로, 전세계 ETF 시장에서 15.7%를 차지한다. 6조9760억달러 규모로 전세계 ETF 시장 중 69.9%를 차지하는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크다.

 

Global X는 미국 ETF 시장에서 11위 규모에 달하는 ETF 전문 운용사다. 특히 다양한 테마형 ETF를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올해 수탁고가 200억달러에서 400억달러로 2배 증가했다.

 

Global X는 이번 상장을 통해 유럽시장에서 최다 종목 테마형 ETF 공급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루이스 베루가 Global X 최고경영자(CEO)는 "Global X는 시장을 선도하는 ETF 운용사로 거듭나기 위해 수년간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등 전세계에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며 "Global X는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전세계 테마에 12종 테마형 ETF로 투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Global X는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 운용사다. 2009년 첫 ETF를 시장에 선보였으며, 혁신적인 상품을 바탕으로 미국 ETF 시장에서 라이징스타로 주목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Global X를 인수했다. Global X 운용규모는 인수 당시 105억달러에서 현재 436억달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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