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1~9월 창업기업 동향 자료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등 창업 늘어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업 등 기술창업이 올해 들어 크게 늘며 9월 말까지 18만개를 넘어섰다.
기술창업이 3·4분기까지 18만개를 넘어선 것은 역대 처음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4일 발표한 올해 1~9월 창업기업 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말까지 106만8998개가 창업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5만2727개보다 7.3%(8만3729개)가 감소한 수치지만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6.1%(4만7476개)가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자의 사업자 등록을 의무화면서 부동산업 창업이 크게 늘어 전체 창업 증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온라인쇼핑 활성화 등에 힘입어 도·소매업이 전년에 비해 12.3%나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지난해 창업이 줄어든 개인서비스업도 올해 들어 5.2% 늘었다.
특히 온라인·비대면화로 인해 정보통신업(26.1%)과 전문과학기술업(20.8%) 창업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9월까지 기술창업은 18만607개로 집계됐다. 전문과학기술업에는 포털배너, SNS 활용 광고 등 온라인광고업 등이 포함된다.
다만 기술창업 가운데 사업지원서비스업과 제조업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6%, 4.6% 감소했다. 1~9월 기준 기술창업은 2019년엔 16만6326개, 2020년엔 17만3928개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숙박·음식점업 창업은 4% 감소했다.
청년층 창업도 4.6% 늘었다. 부동산업 창업 감소로 인해 40대 이상 연령 창업이 줄긴 했지만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전 연령대에서 창업이 늘었다. 특히 40대 이상의 기술창업이 두드러졌다.
법인창업은 금융보험업(34.2%↑), 전문·과학·기술업(8.6%↑), 정보통신업(7.3%↑)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지만 제조업(15.2%↓), 전기·가스·공기(29.3%↓), 도·소매업(4.1%↓)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다.
개인창업은 금융보험업(37.4%↑), 정보통신업(32.5%), 전문·과학·기술업(25.4%↑) 등 업종에서 늘었지만 부동산업(36.8%↓), 사업시설관리(21.3%↓), 예술·스포츠·여가(9.4%↓) 등 업종에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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