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24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제1차 ESG 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진 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수은은 지난 9월 이사회 산하에 정다미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방문규 행장과 유복환 사외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ESG 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ESG 위원회는 향후 ESG 관련 주요 경영현안과 ESG 사업 계획 수립을 심의하는 등 수은의 ESG 경영 활동 전반을 관리·감독한다.
이번에 처음 개최된 ESG 위원회에선 내년도 수은의 ESG 경영 추진 계획을 심의하고 기후변화와 관련된 국내외 동향과 전망을 공유했다. 또한 방 행장은 최근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 참석한 소감을 전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방향과 금융의 역할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다미 위원장은 "과거에는 기업의 재무적 요인과 단기적인 성과 창출이 중요했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환경, 사회, 거버넌스의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하는 경영이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올해 수은이 본격적으로 추진한 ESG 경영 기반을 굳건히 다지고 전 업무 프로세스에 ESG 내재화 등 실효성을 높여 국책은행으로서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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