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난해 유치를 확정지은 바 있는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구축에 관한 주민설명회가 17일 삼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주민설명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속기관인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에서 주관했다.
삼계면 주민들을 비롯해 유두석 장성군수, 장성군의회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군이 지난해 6월 유치에 성공한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는 사업비 350억원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2024년까지 삼계면 상도리 일원 부지에 20만 5000㎡(6만 2000평) 규모로 구축된다.
센터의 주 임무는 아열대작물 재배기술의 체계적 실증 및 기술 전수와 기후변화 대응이다.
현재 장성군을 비롯해 전남 전역에서 고르게 재배되고 있는 구아바, 백향과, 망고 등 아열대과일 채소에 관한 연구 개발을 통해 국가의 미래 농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대한민국 미래농업의 '전초기지'라 불리는 이유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구축의 기본계획 및 세부사항, 사업추진으로 인한 환경 영향, 토지보상 일정 등 사업 전반에 걸친 내용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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