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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한국무위험지표금리' 산출·공시 업무 개시

26일 이호형 은행연합회 전무(왼쪽부터), 박종석 한국은행 부총재보, 김동회 금융감독원 부원장,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박영석 중요지표관리위원회 위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승철 한국자금중개 사장이 '한국무위험지표금리 산출·공시 오픈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산출·공시 업무' 개시를 알리고, 산출·공시시스템의 성공적인 오픈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2019년 6월 '지표금리 개선 추진단' 출범 이후 무위험지표금리(RFR) 개발 등 지표금리 개혁과제를 추진해 온 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 및 유관기관, 금융회사 등의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무위험지표금리(RFR·Risk-Free Reference Rate)는 무위험 투자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이론적 이자율로서 신용 및 유동성 위험이 배제된 상태에서의 평균 자금조달비용에 해당한다.

 

지표금리 개선 추진단은 금융위와 한은이 공동으로 출범했다. 주로 ▲대체지표 개발 ▲제도개선 ▲시장정착 ▲리보금리 중단 대응 등 지표금리 개혁 과제를 수행했다.

 

금융위는 금융거래지표법에 따라 지난 9월29일 한국무위험지표금리를 중요지표다. 11월24일 예탁원을 중요지표의 산출기관으로 각각 지정했다. 예탁원은 산출·공시업무의 신뢰성·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조직인 중요지표 관리위원회를 설치했다.

 

중요지표 관리위원회는 독립성·책임성을 가지고 산출·공시업무 전반을 관장한다. 이번 한국무위험지표금리 산출·공시업무 개시는 2012년 리보(LIBOR) 담합 스캔들 이후 호가가 아닌 실거래 기반의 무위험지표금리 개발을 추진해온 국제적인 지표금리 개혁 흐름에 부응하는 것이다.

 

예탁원은 앞으로 한국무위험지표금리가 이자율스왑, 변동금리부 채권(FRN) 등의 신규계약 체결 시 준거가 되는 지표금리로 사용할 수 있고, CD금리의 산출중단·신뢰도 하락 등 비상시 대체금리(Fallback Rate)로도 사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산출·공시를 개시한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가 이번 기념행사를 시발점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표금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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