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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기업·경남은행, 올해 상반기 기술금융 실적평가 1위

2021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금융위원회

올해 상반기 은행권의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대형은행으로는 기업은행이 소형 은행으로는 경남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기술금융은 신용등급이나 담보가 부족하더라도 기술력이 뛰어나면 성장 가능성을 보고 기업에 사업자금을 지원해주는 금융을 말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은행권의 기술금융대출 잔액은 310조 9000억원이다. 지난 2018년 163조8000억원에서 2019년말 205조5000억원, 2020년 266조9000억원으로 기술금융대출 잔액은 매년 4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기술금융 비중 및 증가 분야/금융위원회

특히 기술금융대출은 반도체·에너지 등 유망기술분야 기업과 상대적으로 담보력과 신용도가 낮은 창업기업에 공급되고 있다. 유망기술분야 기업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32.9%에서 올해 상반기 37.6%로 4.7%포인트 늘었다. 창업기업은 같은기간 54.3%에서 57.3%로 3%p 증가했다.

 

기업은행은 IP 담보대출등을 중심으로 기술신용대출을 공급을 확대해 대형은행 중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공급한 IP담보대출은 2110억원으로 대형은행 평균 794억원의 3배 수준이다.

 

경남은행은 동산담보대출 및 기술기반 투자 등을 중점적으로 공급했다. 동산담보대출 신규공급액은 올해상반기 167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54억2000만원)과 비교해 3배 증가했다. 기술기반 신규투자액도 81억9000만원으로 소형은행 평균(45억6000만원)과 비교해 2배 많다.

 

통합여신모형/금융위원회

한편 금융위원회는 2022년 상반기 실적부터 새로운 평가지표를 적용한다. 다른 은행보다 기술금융을 늦게 추진한 은행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평가지표를 증가율 중심으로 개편한다.

 

또 뉴딜관련 산업코드를 유망기술분야 기업으로 인정해 기술금융 공급을 확대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평가기관별로 기술평가 지표·기준이 달라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일부 지적에 따라 '표준기술평가모형'을 마련해 신뢰성을 제고해 나가겠다"며 "중장기적으로 여신평가 시스템에 기술평가를 내재화해 기술력이 있으면 신용등급까지 개선될 수 있도록 통합여신모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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