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10~24일 '비전2030, 시민이 기대하는 서울시 10대 정책'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기차 보급·생활권 5분 충전망 구축'이 1위로 꼽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비전2030 이행을 위한 서울시의 주요 사업 3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만544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민이 기대하는 서울시 정책 1위는 '온실가스·미세먼지 줄이는 전기차 보급·생활권 5분 충전망 구축'으로 총 6298표(6.05%)를 받았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27만대를 보급하고 충전기 20만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2위는 '자기주도 건강관리를 위한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온서울 건강온'(6128표, 5.88%)이 차지했다.
온서울 건강온은 시민들에게 스마트밴드를 제공, 비대면으로 자가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시범사업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지하로 빠르게, 지상은 쾌적하게 지하도로 시대 개막'(5996표, 5.76%)은 3위로 선정됐다. 시는 자동차전용도로를 지하화하고 상부에 공원이나 생활 SOC(문화·체육·복지시설)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 시는 동부간선, 경부간선, 강변북로 등 주요도로를 시민 친화형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투표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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