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부터 시작된 일본언어문화학과, 지난날 되새기는 시간"
동문들이 모은 장학기금 5천만원 전달식도 가져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27일 학내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일본언어문화학과 설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 원혜욱 대외부총장, 박현순 대외협력처장, 이용기 총동창회장, 정경옥 일본언어문화학과 동문회장 및 일본언어문화학과 교수와 졸업생·재학생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일본언어문화학과 설립 40주년 기념식에서는 기념식수와 기념공연, 축사가 이어졌고 40년을 돌아보는 기념영상 시청 시간을 가졌다. 이어 36년간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해온 왕숙영 교수의 정년퇴임식도 열렸다.
1981년문과대학 소속 일어일문학과로 시작한 일본언어문화학과는 일본 이해의 시야와 지평을 확장하고 대학과 사회를 잇는 실천적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갖고 출범했다. 1989년에는 타 대학에 앞서 학문으로서 일본을 연구하는 '일본학' 개념을 도입했고, 2012년부터는 '문화'를 중심에 두고 일본 이해를 시도하면서 시대와 학문 연구의 흐름에 발맞춰 발전해왔다. 지금까지 약 2800명 이상의 졸업생이 일본에 대한 총체적 이해와 전문지식을 갖춘 일본 전문가로 성장했다.
이날 후배들을 위해 졸업생들이 모은 장학기금 5000만원의 전달식도 이어졌다. 정경옥(지마이스 대표) 일본언어문화학과 동문회장은 "2013년부터 작은 정성으로 십시일반 모금한 소중한 기금이고, 오늘 전달식을 기다리는 동안 얼마나 설ㅤㄹㅔㅆ는지 모른다"고 전했다.
장학기금 조성 및 40주년 기념행사를 수년간 준비해온 양재구(럭키마트 대표) 행사위원장은 "순수한 정성으로 조성된 장학금은 후배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성규 일본언어문화학과 학과장은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서도 학과 40주년 설립 기념행사를 진행하신 동문회 분들에게 감사하며, 지금까지의 40년을 토대로 앞으로의 미래를 잘 그려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