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향후 관광시장 선점을 위해 개최한 '2021 서울국제트래블마트X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SITM&SITMMT 2021)'(이하 트래블마트)에서 8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협의가 이뤄졌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열린 트래블마트는 서울시가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중소 관광업체와 연계를 돕는 행사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트래블마트에서 온라인으로 실시된 비즈니스 상담은 총 1841건이고 이중 268건(총 8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협의가 진행됐다.
시는 서울관광플라자에 현장상담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온라인 상담 부스와 장비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통역에도 도움을 줘 국내 셀러들이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시가 트래블마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해외 참가자의 97%, 국내 참가자의 90%가 이번 행사에 '만족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외 참가자의 96%, 국내 참가자의 69%는 향후 계약 체결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시는 전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관광업계의 유례 없는 침체 속에서 국내 업체들이 트래블마트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 새로운 네트워크 구축하고 비즈니스 교류에서 매우 값진 성과를 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외 관광업계 네트워킹을 재건해 내년에 여행이 재개됐을 때 서울의 관광 수요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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