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부 핵심 재개발 사업 중 하나인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전에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도전장을 던졌다.
29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최종 입찰에 참여했다. 지난달 15일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포스코건설·DL이앤씨·HDC현대산업개발 등 4개사가 참여한 바 있다.
흑석9구역은 당초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입찰에 참여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삼성 물산이 현장설명회에 불참하면서 시공능력평가순위 1·2위 간 경쟁이 무산됐다. 현재로서는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유리하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일대에 지하 7층~지상 25층, 공동주택 21개동·아파트 1536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4400억원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정비사업에서 3조1352억원의 수주고를 올렸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은 1조276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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