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군 출신의 우주산업 전문가인 서경대학교 조동연 교수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이재명 선대위 측은 29일 밤 이같이 밝히며 조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30대인 조동연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과 '투톱' 체재로 움직이며 안보와 청년·여성 분야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조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1982년생으로 현재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조교수 및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을 맡고 있다.

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2000년 부일외고, 2004년 육군사관학교(60기)를 졸업하고 이라크 자이툰사단, 한·미 연합사령부, 외교부 정책기획관실, 육군본부 정책실에서 17년간 복무했다.

또한 2011년 경희대 아시아태평양지역학 석사, 2016년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공공행정학 석사를 마치고, 2020년부터 서경대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으로 취임해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한·미 동맹재단 자문위원, 'DX 코리아 2020' 추진위원, 2021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자문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