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패션

다운 판매량 상승세…'롱 또는 숏 다운·친환경 충전재' 인기

코오롱스포츠의 긴 기장 다운 제품 '안타티카 스탠다드 롱' 화보 이미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겨울철 다운 제품이 지속적인 판매율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예 길거나 짧은 기장의 다운과 친환경 충전재로 보온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30일 기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운영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전년 대비 다운 제품군 판매량이 250% 증가했다. 코오롱스포츠의 베스트 셀러이자 스테디 셀러인 '안타티카' 다운 제품도 본격 판매를 진행한 뒤 한 달간 200% 판매 신장을 보였다.

 

또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도 주력제품인 '에어그램 시리즈'를 비롯한 겨울철 다운 제품이 판매 호조세다. '에어그램 다운 자켓'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67% 증가했다.

 

K2의 이번 겨울 주력 제품인 '씬 에어 다운'도 지난 10월부터 11월 25일까지 판매량이 전년대비 300% 급증했다. K2 측에 따르면 전속 모델인 수지가 착용한 스노우 그레이 색상의 경우 완판이 임박했다.

 

길이는 짧거나 긴 숏패딩 또는 코트형 다운 등 가볍고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이 수요가 늘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업계 관계자는 "뉴트로의 유행과 더불어 개성을 중시하는 MZ 세대들이 다양한 연출과 코디가 가능한 숏패딩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숏패딩은 활동성이 좋고 발랄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MZ 세대에게 제격"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35년 만의 강추위가 닥쳤던 지난 겨울보다 올해 더한 혹한이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행인 숏패딩에 더불어 롱패딩을 찾는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네파에서는 긴 기장의 코트형 다운 자켓인 '아르테 4 in 1 다운자켓'이 10월 1일~11월 25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19% 신장했다.

 

기존의 친환경 트렌드를 타고 동물 복지를 보장한 덕다운 등의 패딩도 여전히 수요가 높다.

 

노스페이스의 상징적인 겨울 패딩인 '눕시'는 10월 초부터 시장에서 완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달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서 1인 1매 한정 판매한 3차 입고분 역시 당일 전 제품 완판됐다.

 

특히 이중 1996 에코 눕시 재킷은 친환경 페트병 재활용 소재와 재활용 지퍼를 활용, '착한 패딩'의 의미를 더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따라 노스페이스는 기존 숏패딩을 '더 착한 패딩'으로 만든 올 겨울 야심작 '에코폴라 다운 보머'를 출시했으며, 이후 지속가능한 제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