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처음으로 5000명 선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 수 역시 7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치를 모두 경신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123명이 늘어났다. 지난해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2222명, 경기 1582명, 인천 326명 등 수도권에서 4110명이 확진자가 나왔다. 전체 81%로, 3개 지역 모두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병원에 입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723명으로 역시 역대 최다 규모다. 병상 부족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우려가 커졌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최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인천 거주 40대 부부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돼 전장 유전체 검사를 시행 중이며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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