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에서 32개 팀을 선정하고 오는 4일부터 토론 방식의 본선대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열린 공모에는 93개 팀이 참여해 공정·상생 사회, 일과 미래(취·창업, 교육), 삶과 여가(복지, 건강, 문화), 청년 삶의 공간(주택, 주거환경, 교통) 총 4가지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청년들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직업훈련 ▲메타버스를 통해 제안하는 청년주거공간 디자인 ▲'영 케어러'(Young Carer·가족에 대한 돌봄을 홀로 부담해야 하는 청년)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실태조사 ▲청년사회활동 인증·보상제도 청년페이 ▲청년세대의 소비·생활 행태를 반영한 에코 마일리지 정책 등을 제안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중 32개 팀을 선정하고 일대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정책 제안을 토론하는 본선을 4일부터 시작한다. 32~8강에서 승리한 4개 팀은 12월 11일 열리는 4강과 결승을 연이어 치르게 된다.
최종 우승 팀에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서울시 청년정책 검토·자문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본선에 진출한 32개 팀의 아이디어는 서울연구원의 후속 연구를 거쳐 심화·발전된 뒤 청년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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