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현·선물 매수세를 확대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60.71포인트(2.14%) 상승한 2899.72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에는 2900선을 웃돌기도 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9084억원, 기관은 90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95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3.76%), 철강금속(3.61%), 운수창고(3.55%)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6.24%), 통신업(-0.61%), 의약품(-0.09%)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카카오뱅크(-0.61%)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기아(4.37%), 삼성전자(4.35%), LG화학(3.46%)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773개, 하락 종목은 122개, 보합 종목은 3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52포인트(1.19%) 상승한 977.1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34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52억원, 기관은 7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3.91%), 기타제조(3.61%), 반도체(3.03%) 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1.81%), 디지털콘텐츠(-1.68%), 일반전기(-1.38%)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1192개, 하락 종목은 213개, 보합 종목은 47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들어 오미크론 악재로 지속된 지수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11월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코스피 시가총액 대형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로 지수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7원 내린 1179.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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