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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피치마켓·신한카드, 금융취약계층에 쉬운말 금융정보 제공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2일 사단법인 피치마켓, 신한카드와 금융취약계층 대상 쉬운말 금융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이룸통장' 가입자 2700여명과 고령층을 포함한 금융취약계층이다. 이룸통장은 중증장애인 청년들이 생활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2018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다. 참여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만기 때 서울시의 매칭 지원금을 더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사단법인 피치마켓과 신한카드는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금융도서·교육영상 같은 금융정보 콘텐츠를 개발·제작하게 된다. 서울시 복지재단은 금융취약계층에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룸통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자료로 활용한다.

 

콘텐츠는 돈의 가치, 소비와 저축, 카드 사용법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쉽게 교육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보이스피싱 등 디지털 금융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교육 영상도 제공된다.

 

피치마켓은 2014년 국내 최초로 느린 학습자와 발달장애인이 읽을 수 있는 도서를 발간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글을 읽을 수는 있지만, 내용 파악에 힘들어하는 느린 학습자들의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정보 평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방식의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확산되면서 금융정보에 취약한 발달장애인, 노인 등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룸통장' 가입자를 비롯한 금융소외계층의 금융정보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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