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화 의료창업상'에 엠디헬스케어 김윤근 대표 수상
'벤처 대부' 고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5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벤처기업 선구자인 고 이민화 회장 타계 2주기 추도식이 지난 3일 경기 성남 휴맥스빌리지에서 열렸다.
당초 추도식은 고인의 기일인 8월에 열 계획이었지만 그동안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연기됐다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지침 완화로 고인의 생일인 지난 3일 개최했다.
고인이 된 이민화 명예회장은 1985년 대한민국 벤처 1세대 기업인 메디슨을 창업해 국내 최초로 초음파 진단기를 선보이며 한국 의료기기 산업을 이끌었다. 또한 1995년도에는 벤처기업협회를 설립해 5년간 초대 회장을 지내며 국내 선순환 벤처생태계 구축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제1회 벤처기업대상 수상(1991년) ▲금탑산업훈장 수상(1997년) ▲아시아 밀레니엄리더 20인 선정(1999년) ▲한국의 100대 기술인 선정(2010년) ▲광복 70년 70대 기업인 선정(2015년)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2020년) 등 다방면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아울러 대한의학회가 선정하는 '이민화 의료창업상'도 시상했다. 평소 후배기업인 양성에 열정을 바친 고인의 뜻을 기려 의료산업 발전과 의료인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의과대학 출신 창업자에게 시상하는 이 상은 6회째인 올해엔 엠디헬스케어 김윤근 대표가 수상했다.
김윤근 대표는 2014년 엠디헬스케어 설립 이후 MD ICON이란 혁신 신약 발굴 플랫폼을 통해 미생물 유래 세포외소포를 활용한 치료제를 개발하며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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