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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고려대, ‘스마트 캠퍼스’ 구축한다…하나은행과 업무협약

모바일학생증·페이 기능 등 탑재 고려대 통합 앱(App) 구축 및 개발노하우 공유
“ESG 사회적 책임 실천”…지역화폐 기능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추구

정진택 고려대 총장(왼쪽)과 박성호 하나은행장(오른쪽)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함께 고려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려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의 핵심사업인 고려대 통합앱(App)을 구축에 상호 협력해 고려대 교직원, 재학생, 교우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학내외에서의 앱 결제 기능 활용을 통한 지역 상생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향후, 통합 앱 구축 노하우를 타 대학에 공유함으로써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고려대 통합앱은 그간 별개로 운영 되어오던 모바일학생증, 학사관리, 학교시설 사용 예약 등의 기능을 하나의 앱에 담을 예정이다. 특히, 바코드/QR코드 등 간편 결제의 형태로 이용 가능한 KUPAY(쿠페이, 가칭) 기능을 추가 탑재하여 학생식당, 학내복합기, 증명서 키오스크 결제 등의 학내 편의시설 이용뿐만 아니라 학교 인근 상점에서 결제하는 데에도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지역 화폐로서의 기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여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이끌어내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블록체인 기반 리워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연구마일리지, 장학금 등의 지급 수단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대학 최초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코로나19 대응에 활용도 예고했다. 고려대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증명서 데이터 동기화를 통한 대학 내 예방접종률 인사이트를 구축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위드 코로나 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청사진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통합앱 구축은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우선 내년 3월 신학기 적용 목표로, 현재 사용 중인 모바일신분증 기반에 결제 기능을 접목하는 1단계 개발이 진행되며, 내년 8월말까지 그 외 기능을 추가 탑재하고 결제 사용처를 고려대의료원까지로 확대하는 2단계 개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고려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진택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ESG 관점의 사회적 책무 이행과 비대면 시대에서의 지역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참여형 스마트캠퍼스 프로젝트로서 구성원의 의견까지 반영된 효율적인 소통과 공유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하나은행 은행장은 "당행 대표 주거래 대학인 고려대학교의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중요한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통합 앱 구축 협력뿐만 아니라 고려대 패밀리카드 등 추가 사업을 통해 고려대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향후 이번 통합 앱 구축에 대한 노하우를 타 대학에도 공유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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