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이사(사진)가 7만8000주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다. 금액은 9억7000만원에 이른다. 기업의 성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보여준 결과란 분석이다.
브릿지바이오는 공시를 통해 지난 6~7일 이 대표가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총 네 차례에 걸쳐 약 6만8000주 가량의 자사주 매수를 단행한 바 있다.
공시에 따르면, 이 대표는 1~2일 장내매수 방식으로 평균 단가 1만2432원에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총 매수 규모는 약 9억7000만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이 대표의 보유 지분은 기존 424만8478주(발행 주식 총수 대비 21.56%)에서 432만 6478주(21.95%)로 약 0.4% 포인트 늘었다.
기업 성장기 첫해에 접어든 올 한 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자체 발굴 후보물질 최초 선정 ▲궤양성 대장염 신약 후보물질의 5개국 다국가 임상 본격화 ▲계열 내 최초 항암신약 임상 진입 ▲빅파마 및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출신 핵심 인력 영입 등을 통해 중장기적 사업 성과 견인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
2022년에는 현재 개발 중인 주요 임상 과제들에 대한 글로벌 학회 발표와 더불어 다양한 형태의 연구 및 사업적 협력 등 지속적인 사업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노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 대표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로 손꼽히는 당사 과제들의 글로벌 임상 활성화와 더불어 브릿지바이오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확보한 올 한 해를 보내며, 당사 성장 비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믿음을 다졌다"며 "지속적인 과제 개발의 순항 소식과 더불어,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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