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8일 광주공항에서 화학물질 테러 상황을 가정한 화생방 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광주공항 내 화장실에서 테러 용의자가 미상의 화학 물질 테러를 감행한 상황을 가정해 특수구조단과 광주경찰청 등 5개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 강화 및 신속한 현장 제독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광주경찰청 등 5개 유관기관은 비대면 방식으로, 119특수구조단은 특수구조대 청사에서 대원 30여명과 화생방 분석차 등 장비 7대를 동원해 초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화생방 테러 단계별 대응절차에 따라 정보수집 및 현장상황파악 누출물 탐지 및 분석 경계구역 설정 누출물 차단, 확산방지 누출물 흡입 및 수거 중화 및 제독 6단계로 훈련이 진행됐다.
송민영 119특수구조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누출된 물질에 대한 정확한 탐지와 분석, 체계적인 정찰 및 제독 절차를 숙달했다"며 "앞으로도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통해 그 어떤 특수사고에서도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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