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7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방역 상황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75명이고,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7142명, 해외 유입의 경우 33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철저한 대응을 당부한 것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8일 오후 밝힌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 추세를 두고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규정한 뒤 "특별방역대책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3차 접종을 포함한 적극적인 접종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 국민의 협조도 거듭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보행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가운데 노인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두고 "노인보호구역(실버존)에 무인단속장비의 설치 확대와 교통약자 안전시설의 확충 등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을 강구해 보라"고 지시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최근 온라인 배달플랫폼 수수료 인상 논란이 있는 점을 두고도 "영세한 입점 업체에게 과도한 부담이 없는지, 인상의 혜택이 배달기사에게도 돌아가는지 배달수수료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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