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IBK기업은행과 '우수 핀테크 기업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제 금융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고 9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핀테크 기업의 기술·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지원 ▲우수 핀테크 기업 추천 및 핀테크 기업의 금융기관 협력을 위한 멘토링 지원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을 골자로 한다.
우선 IBK기업은행은 'IBK 퍼스트랩'과 연계해 서울핀테크랩 내에 사무·협업공간을 갖춘 테스트베드(실증) 전용 공간을 지원한다. 시는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화를 위한 실증 전 과정을 행정적으로 뒷받침한다. 기술 실증에 성공한 기업에는 정식서비스 출시, 제휴·협업, 투자유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금융권과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협력 모델 개발을 위한 자문·컨설팅을 포함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키로 했다.
서울핀테크랩은 서울시가 마련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기관으로, 핀테크 기업에 업무 공간과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서울핀테크랩 입주사는 올 상반기에만 579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408억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양 기관의 협력으로 성장성 있는 우수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사업제휴, 판로개척, 투자유치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인프라와 네트워크, 노하우를 연계해 여의도를 아시아 핀테크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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