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9일 오후 기자실인 '춘추관'을 폐쇄했다. 폐쇄 이유에 대해 청와대 측은 '방역조치 일환'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측은 9일 오후 11시 20분께 출입기자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내일(10일)부터 춘추관을 폐쇄한다. 해제 시점은 별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춘추관은 지난 7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 격상 당시 한 차례 폐쇄한 바 있다. 당시 춘추관 폐쇄는 1990년 완공 이후 감염병 방역 조치에 따라 처음 단행됐다.
이후 정부가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를 시작한 직후부터 춘추관 출입이 재개됐었다. 하지만 10일부터 다시 기한 없이 폐쇄하면서 춘추관 출입은 한 달여 만에 중지됐다.
한편 청와대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관련 행정관, 대통령 경호처 소속 직원,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근무 요원, 출입 기자 등이 확진자로 확인된 바 있다. 이 가운데 출입 기자 확진으로 춘추관이 한 차례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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