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난지물재생센터가 한국한경공단에 주관하는 '2020년 악취기술진단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분뇨·가축분뇨'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악취기술진단시설 운영관리평가는 164개 공공환경시설을 대상으로 ▲하·폐수 ▲분뇨·가축분뇨 ▲음식물류 총 3개 부문에서 시설·운영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해 우수 공공환경시설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금번 평가에서 '분뇨·가축분뇨'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힌 난지물재생센터 분뇨처리시설은 하루 4500t의 처리용량을 갖추고 서울시 9개구(용산·은평·서대문·마포 전역 및 종로·중구·영등포·서초·강남 일부)에서 발생하는 분뇨 찌꺼기를 처리하는 시설이다.
그간 난지물재생센터는 악취를 줄이고자 악취기술진단 결과를 반영해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악취저감 이중화설비, 악취확산방지 터널트랩 설치 등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난지물재생센터는 고농도 분뇨악취 저감을 위한 이중탈취시설의 최적 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전했다.
한유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혐오·기피시설인 분뇨처리시설의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개선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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