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전날 경남 창원에서 진행된 '2021 경남 투자기업 감사의 날'에서 감사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경남 투자기업 감사의 날'은 경상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경남도민을 대신하여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개최됐다.
삼양식품은 지난 2019년 경상남도와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듬해 10월 경상남도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신공장을 착공했다.
당초 삼양식품은 밀양 신공장에 1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지만,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기로 하면서 투자 규모가 2400억원으로 늘었다. 내년 4월 신공장이 완공되면 150여명을 신규 채용하여 지역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공장은 연면적 6만9801㎡에 지상 5층에 지하 1층 규모로, 완공 시 연간 최대 6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삼양식품의 연간 최대 라면 생산량은 기존 원주, 익산공장의 12억개에서 18억개로 늘어난다.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 해외공장을 건설하지만 삼양식품은 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 밀양에 공장 건설을 결정했다"며 "밀양 신공장이 완공되면 더 많은 제품을 수출하여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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