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예적금 금리를 최대 0.6%포인트(p)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우선 '코드K 정기예금' 금리를 가입기간별로 1년 이상은 연 1.50%에서 2.00%, 2년 이상 연 1.55%에서 2.10%로 높였다. 또 3년이상은 연 1.60%에서 2.20%로 0.6%p인상했다.

코드K정기예금은 가입하면 금리보장서비스를 제공한다. 금리보장서비스는 가입 후 14일 이내에 금리가 오를 경우, 해지 후 재가입과 같은 불편한 절차 없이 인상된 금리를 예금의 가입일로부터 소급해 적용해주는 서비스이다.

아울러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의 금리도 인상한다. 1년 이상의 경우 연 1.35%에서 1.70%, 2년 이상 연 1.40%에서 1.80%, 3년 이상 연 1.45%에서 1.90%로 올린다. 우대금리를 더하면 최고 연 2. 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달 말 kt wiz 우승기념 특판에 이어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수신상품 전반의 금리를 일제히 인상했다"며 "고객들이 은행권 최고 수준의 금융 혜택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