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솔루션 기업 '체크막스'가 국내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체크막스는 송대근 한국지사장 선임을 계기로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국내 기업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보안 이슈 진단 및 취약점 식별, 이를 통한 시스템 보안 강화 등의 사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체크막스는 전 세계 1400여 기업 및 포춘 100대 기업, 국내 금융 및 공공 기업들을 확보한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기업으로, 매년 5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전세계 70여개 국에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체크막스는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AST)분야에서 4년 연속 리더로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비즈니스 활성화와 이번 간담회를 위해 방한한 애드리안 옹(Adrian Ong) 체크막스 EMEA 및 APJ 지역 채널 및 북아시아 영업 총괄 부사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체크막스의 본격적인 한국진출을 알리며 "클라우드 기반의 현재 개발환경은 속도가 매우 빠르다.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사용하는 기업들의 경우 11.6초마다 신규 서비스를 배포할 정도"라며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취약점도 같이 늘어나고 있다"며 개발 환경의 보안 취약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올해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은 전년 대비 650% 가량 증가했으며 지난달의 경우 30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포함된 3개의 NPM 패키지가 손상되기도 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크막스는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자동화된 보안 취약점 점검 절차를 적용할 수 있는 에이에스플랫폼(ASP) ▲소프트웨어 개발 시 개발자의 시큐어 코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코드배싱(Codebashing) 서비스 ▲ CI/CD, 파이프라인(Pipeline) 연동을 통해 보안 취약점 점검 과정을 자동화하여 제품 출시 일정에 영향 없이 소스 코드 취약점 관리 및 오픈소스 취약점 관리 서비스 등을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들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애드리안 부사장은 설명했다.
특히 체크막스는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소스코드에 대한 보안성 검토, 보안취약점 사전 예방을 위한 시큐어 코딩 방안, 오픈소스 사용 시 라이선스를 위반하지 않도록 관리, 행정안전부의 '정보시스템 구축 운영 지침' 개정안 등을 만족시키는 유일한 글로벌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체크막스 제품의 구축형도 유연한 형태로 고객의 환경에 맞게 구축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모두 지원이 가능하며 코드 제작 후 클라우드 플랫폼 안에서 오픈소스 또는 만들어진 코드 등의 취약점을 원스톱으로 스캔할 수 있으며 하나의 리포트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체크막스의 송대근 한국지사장은 "과거와 달리 지금은 필요한 코드를 오픈소스로 사용해 개발하는 방식인 레고블록모듈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통한 보안 위협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며 "체크막스는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가 빨라진 만큼 보안 이슈에 대한 대처도 신속하게 제공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체크막스의 애드리안 부사장은 "체크막스는 한국 사이버보안 당국과 협력하여 현재 그리고 미래의 한국 소프트웨어 개발 활동 및 공급망에 대한 위협을 파악하고 개선방안 제안을 위해 체크막스 솔루션의 통합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특히 2021년 행정안전부 시큐어코딩 가이드 지원을 포함해 개발자 대상의 시큐어 코딩 역량을 알리기 위한 코드배싱 토너먼트를 12월22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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