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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코로나19 위험도 전국이 모두 '매우높음'..의료역량 한계 넘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을 넘어선 지난 한 주간 전국 코로나19 위험도가 '매우 높음'으로 치솟았다.

 

수도권은 4주째 '매우 높음' 단계가 유지되면서 의료대응 역량 부족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정부의 강력한 방역 대책에 대한 요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2주차 종합적인 주간 위험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은 3주째, 수도권은 4주째 '매우 높음'이 유지되고 있으며, 직전 주까지 '중간'이었던 비수도권까지 '매우 높음'으로 악화된 상태다.

 

중환자실 병상가동률도 점차 늘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12월 1주차 87.8%에서 2주차 84.9%로 소폭 줄었지만, 비수도권은 62.8%에서 68.5%로 늘어났다.지난 주 수도권 의료대응역량은 127.5%로 직전 주 111.2%에서 오히려 늘어나며 초과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비수도권도 49.8%에서 77.7%로 급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곧 의료대응 체계에 한계가 올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 부분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4392명에서 6068명으로 1676명 급증했고,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도 1만1010명에서 1만4245명으로 3235명 증가했다. 위중증 및 사망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 신규 확진자는 주말 영향이 반영됐음에도 5817명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도 876명으로 엿새 연속 800명대를 넘어섰다. 사망자는 하루 새 40명 늘어났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감염자는 전날보다 24명 늘어나며 누적 114명이 됐다. 인천과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넘어 충북과 전북, 전남까지 번지며 전국으로 확산 추세다.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을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의 평균 잠복기는 4.2일로 나타났다. 델타 변이의 평균 잠복기 3~5일보다 조금 빠르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으로 감염시킬 때까지의 기간을 뜻하는 '세대기'는 평균 2.8~3.4일로, 델타 변이의 추정 세대기인 2.9~6.3일보다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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