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혁신기업 1000… 4회차 기준 총 835곳 선정
-5회차 선정 이후, 반기별 재무·비재무 성과 평가
정부가 우리경제의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국가대표 혁신기업 235개를 선정했다. 이들 중 금융지원 수요가 있는 기업들은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성장금융 등 정책금융기관협의체를 통해 금융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14일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포함될 4회차 국가대표 혁신기업 23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혁신성·성장 가능성을 갖춘 국내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 및 자금 수요에 맞는 종합적이고 적극적인 금융·비금융적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4회차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835곳이 선정됐다.
이번 혁신기업은 혁신성장 사업분야 전반에 걸쳐 선정됐다. 미래차,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 등 빅(BIG) 3분야 44개(18.7%), 뉴딜분야 198개(84.3%)가 포함됐다.
산업부는 주력제조 및 에너지 분야를 대상으로 소재·부품·장비, 탄소중립 선도기업 등 총 48개 기업을 선정했다
중기부는 중소혁신분야를 대상으로 정보통신, 지식서비스, 환경·지속가능 중소기업 등 총 43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은 업력 7년 이내인 초기혁신 기업이 50% 이상이었고, 중소기업이 90% 이상이었다. 한편 이날 정부는 혁신기업으로 선정돼 금융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일반기업에 비해 성장성, 혁신성, 고용창출이 대체로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선정기업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7.9% 증가했다. 일반기업이 12.9%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5%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중도 높았다. 선정기업은 매출액 대비 R&D투자비중이 4%인반면 일반기업은 2.8%였다.
고용증가율도 높았다. 선정기업의 올해 상반기 고용인원 증가율은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했다. 일반기업이 0.1% 감소한것과 대비된다.
정부는 오는 2022년 1000개 혁신기업에 대한 선정이 마무리 되면, 각부처별 선정기업의 기술혁신 노력, 미래성장가능성, 재무·비재무 성과등을 매 반기별로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를 통해 혁신노력이 미흡하거나 미래 가능성이 약화된 기업은 성정기업에서 제외하고, 새롭게 등장한 혁신기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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