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온라인 학습사이트 '서울런'은 메타버스상에서 청소년들이 고민을 이야기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김현수 교수가 함께한다. 20년 동안 청소년 상담을 해온 김현수 전문의는 그동안의 임상경험을 통해 요즘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사례 들려준다. 이를 통해 '서울런' 학생들은 본인의 상황을 되돌아보고, 실시간 쌍방향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현수 선생님의 토닥토닥 요즘 고민'은 이달 22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런 사이트 내 팝업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회원은 서울런을 통해 'MOIM' 플랫폼으로 이동한 후 개별 아바타를 생성해 특강에 참여하면 된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특강이 코로나19라는 혼돈의 시기와 사춘기 고민을 동시에 겪는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을 통해 특강이 이뤄지는 만큼 학생들이 비대면 학습 환경에 적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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