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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 '여전사 디지털 리스트럭처링' 포럼 개최

(아래 왼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박태선 NH농협캐피탈 대표,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서정동 DGB캐피탈 대표, 정현종 메이슨캐피탈 대표, 김상도 아르케인베스트먼트 대표,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 임용성 한국IBM 상무가 참석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협회가 여신금융포럼을 개최하고 업계의 디지털 전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여신금융협회는 14일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여전사 디지털 리스트럭처링'이라는 주제로 제10회 여신금융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여전사의 기존 디지털 역량 강화 및 마이데이터, 메타버스 등에 관한 새로운 디지털 전략을 고민하고 재구조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임용성 한국IBM 상무는 '디지털 시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여전사는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마이데이터와 같은 디지털 신사업에 적용 가능한 기능별로 독립적이고 유연한 모듈화된 플랫폼 구조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비즈니스 모델이 상호 복잡하게 결합된 구조보다 다른 서비스에 영향을 받지 않는 독립적인 플랫폼 구조로 변화됨과 동시에 이에 적합한 프로세스 및 조직 구성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공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능력의 내재화,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에 적합한 애자일 적용 등을 통한 새로운 업무방식의 도입도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진상욱 AT Kearney 디지털부문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차세대 디지털 융합 기술플랫폼으로서의 메타버스: 트렌드와 기회'에서 "1세대 웹, 2세대 앱에 이은 3세대 디지털 융합 기술플랫폼 으로서 메타버스가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 대표는 현재의 메타버스는 과도기적 단계이며 2단계로의 진화를 선제적으로 이루어내는 기업이 큰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캐피탈사 등 여전사는 메타버스 활용 시 마케팅, 고객 경험 혁신 및 신사업 진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발표를 맡은 김영덕 디캠프&프론트원 대표는 '제2벤처붐 확산과 신기술금융사의 역할 확대' 주제 발표에서 "제2벤처붐 확산을 위해서는 신기술금융사의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 후기에 집중되어 있는 신기술금융사의 투자를 불확실하고 위험하더라도 초기까지 확대해야 하고, IPO 이후에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최근 벤처기업의 사이클 변화에 맞춰 투자기간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금일 포럼에 대해 "새로운 디지털 시장환경에 맞는 여전사의 디지털 재구조화에 대해 흥미로운 논의의 장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금일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금융당국, 국회, 그리고 여전업계와 적극 소통하며 여전사의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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