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두드림 기업' 모집에 1185곳 신청…3.7대1 경쟁률
수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 321개사가 추려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총 1185개 소상공인이 신청해 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수출 두드림(Do-Dream)기업' 사업에서 321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두드림기업 선정은 제품 경쟁력, 마케팅 역량, 신제품·서비스 개발의지, 수출 실적 등을 고려해 평가했다.
뽑힌 소상공인들은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금·보증 등 금융지원, 온라인 마케팅 등 소상공인에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분야별로는 제조업(89%) 영위기업이 서비스업(11%)보다 8배 가량 많았다. 수출실적별로는 지난해 수출실적이 없는 내수기업이 28.8%를 차지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소상공인이 가장 많이 분포한 경기에서 92개사(28.7%)가 뽑혔고 서울 86개사(26.8%), 부산 21개사(6.5%)가 뒤를 이었다.
우수한 역량을 갖춘 수출 두드림기업 가운데 '에버트리'는 책 소독기 제조기업으로 최근 수출실적이 급성장하는 등 글로벌 진출 잠재력을 나타냈다.
주얼리 디자인·제조기업인 '더여운㈜'은 최근 여러 한류스타와 협력을 진행해 경쟁력을 키우는 등 수출성공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지난 11월말 중소기업 수출이 1058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여기에 소상공인의 기여도가 9%를 넘는 등 소상공인의 수출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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