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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호주 순방 마친 文 "코로나·기후위기·공급망 불안 극복…새 변화 주도"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호주 국빈방문을 마무리한 가운데 "양국은 코로나와 기후위기, 공급망 불안을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를 떠나며'라는 제목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린 문 대통령은 "지구 남반구, 우리와 계절이 정반대인 호주를 방문한 것은 광물과 희토류 공급망 협력, 방산 협력을 위해서다. 탄소중립 기술을 나누고 수소 협력, 우주 개발도 함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은 호주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5일 호주 시드니 킹스포드스미스 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 올라 손을 들어 인사하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호주 국빈방문을 마무리한 가운데 "양국은 코로나와 기후위기, 공급망 불안을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를 떠나며'라는 제목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린 문 대통령은 "지구 남반구, 우리와 계절이 정반대인 호주를 방문한 것은 광물과 희토류 공급망 협력, 방산 협력을 위해서다. 탄소중립 기술을 나누고 수소 협력, 우주 개발도 함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SNS에 올린 글에서 지난 12일부터 3박 4일간 순방 성과도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은 수교 60주년을 맞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기후위기·공급망 협력 등 외교 성과에 대해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스콧 모리슨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핵심광물 공급망·방산 협력 확대 등 4건의 업무협정(MOU)을 맺었다. 여기에는 1조원 규모의 K9 자주포 호주 수출 성과도 포함된다.

 

문 대통령은 순방 일정 중 한국전 참전용사 및 유가족 초청 만찬도 주재했다. 이어 지난 14일 호주 최대 경제도시 시드니에서 현지 기업인 대상 핵심광물 공급망 간담회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공급망 안정, 탄소중립 차원에서 양국 기업인의 협력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호주 순방 일정 가운데 한국전 참전 용사와 함께 만찬을 한 데 대해서도 "무척 보람된 일이었다. 캔버라까지 와서 보니, 정말 낯선 나라, 낯선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는 게 실감 났다"며 소회도 밝혔다.

 

이어 "(호주 참전용사들이) 가장 힘들었던 것이 한국의 추위였다고 한다"며 "보훈에는 국경이 없다. 다시 한번 한국전 참전용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호주 일정 내내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 교민들께 각별히 감사드린다. 마지막 성 메리 성당 조명행사 일정 때는 우리 교민들이 더 많았다"며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현지에서 만난 교민에게 인사도 전했다.

 

이어 "따뜻하게 환대해 주시고, 마지막 날까지 가족 동반으로 함께해 주신 모리슨 총리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마무리 인사도 남겼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에 돌아온 뒤 청와대 참모진으로부터 코로나19 등 국내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0시 기준(한국시간) 신규 확진자 7850명. 위중증 환자 964명 등 역다 최다를 기록했고, 사망자도 70명으로 늘어난 만큼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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