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14일 오후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에서 진도 4.9 규모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근무'를 발령해 지진대비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번 지진은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11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15일 지진 피해 신고과 여진이 계속 이어짐에 따라 제주지역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진 발생 14일에는 건물 벽면 균열과 유리 창문이 깨지는 등 경미한 피해 접수가 있었고 밝혔다. 15일 6시 기준 5건의 긴급 출동 피해 신고가 있었다고 밝히면서 제주도 내 안전취약계층 384가구의 건물과 445개의 기반시설을 안전 상태를 긴급 확인했지만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지진으로 국가기반시설 원자력발전소와 방폐장등 원자력관련시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제주도 내 화력발전소와 제주도 내 댐과 상하수도시설도 현재까지 피해가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주공항과 전기·통신, 공영관광지 등의 점검에서도 피해가 없는것으로 조사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지진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을 소집,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과 합동으로 피해 접수 시설물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추가 여진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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