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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테크

[코인시황] 도지코인, 머스크 영향 급등…비트코인 소폭 회복

일론 머스크에 발언으로 도지코인이 급등했다. /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테슬라의 자동차 관련 용품 결제수단에 도지코인을 포함시키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폭등했다. 비트코인도 전일대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코인마캣캡에 따르면 15일 4시 30분 현재 도지코인(DOGE)은 전일 대비 13.64% 상승한 212.28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80원에 거래 되던 도지코인은 이날 한때 약 40% 급등한 259.93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도지코인 급등 배경에는 자칭 도지코인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일론 머스크가 관련돼 있다.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머스크는 1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일부 상품을 '도지'로 살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테슬라는 전기차뿐 아니라 어린이용 전기 바이크, 의류·액세서리, 장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어 이 같은 상품군에 도지코인 결제를 도입하겠다는 뜻이다.

 

도지코인은 대표적인 밈코인으로 일론 머스크의 공개적인 지지 속에서 폭등한 코인이다. 밈코인이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글귀나 사진, 영상 등을 가리키는 밈(Meme)과 코인의 합성어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35%(79만3000원) 상승한 593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57%(2만7000원)상승한 47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7포인트 떨어진 28포인트로 '극단적 공포'에서 '공포' 상태로 전환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