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급증하고 있는 학생 감염 예방을 위해 16~24일 관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단위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와 질병청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개인별 사전예약에 의한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방법 외에 백신 접종 편의성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학교 단위 백신 접종'을 시행키로 했다.
이에 광주시교육청도 지난 6~12일 교육부 자가진단 앱을 통해 '찾아가는 학교 단위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한 보호자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86%가 해당 방식의 접종을 희망했고, 시교육청은 '찾아가는 학교 단위 백신 접종'을 추진키로 했다.
초등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의 경우 수요조사 상 희망인원이 각 자치구 보건소의 학교 방문 적정 기준에 미달됐다. 이에 따라 '찾아가는 학교 단위 백신 접종'이 아닌 개인별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할 것을 안내하기로 했다.
원활한 '찾아가는 학교 단위 백신 접종'을 위해 광주시청, 5개 자치구 보건소, 광주시교육청이 협력하고, 응급상황 대비를 위해 의료진(전문의, 간호사)과 구급차가 현장에 대기한다.
광주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이병관 과장은 "소아청소년 접종에 따른 코로나19 예방 가능성은 이상 반응이 일어날 가능성보다 훨씬 크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비춰볼 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코로나19 예방법이 될 수 있다"며 "백신 접종과 함께 올바른 방법으로 마스크 착용하기,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창문과 출입문 동시 개방하기, 수시 환기하기, 의심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는 경우 신속하게 검사받기를 포함한 방역당국이 강조하는 기본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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